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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명화 실종사건

The Hidden Legacy

줄리 로버츠 (Julie Roberts)

​김진아

​책 소개

후견인 프레드릭이 세상을 뜨고 뜻밖에 런던 시내의 건물을 상속받게 된 메레디스.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당당히 화랑 겸 미술 교습소를 차리는데.

그런데 사실은 프레드릭이 명화 위조범?

그것도 영국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윌리엄 터너의 작품을?!

왕립 미술원 여름 전시회에 원작을 돌려놓지 않으면 죽은 프레드릭은 물론이고

살아있는 메데리스까지 감옥행이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

남은 기간은 고작 8일!

아담과 메레디스는 진품을 찾아 무사히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가?!

 

메레디스: 22세. 열두 살 나이에 빈민가에서 도망쳐 운 좋게 프레드릭에게 거둬진다. 자신의 부당한 운명에 언제든 저항하는 외유내강형. 친구이자 구원자, 수양 아버지, 그리고 미술 스승인 프레드릭의 평판을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게 없다.

 

아담 폭스: 런던의 자신만만한 무역 사업가. 창고에서 사라진 물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메레디스를 알게 된다. 사건 조사를 위해 조카의 교습을 빌미로 메레디스에게 접근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뜻밖에 다른 이유로 자꾸만 눈이 간다.

작품 중에서

“어디서 시치미를 떼! 늘 네가 얼마나 재능 있는 화가인지 떠들어 댔는데. 네 작품에 대한 프레드릭의 열정은 놀라울 정도였어. (중략) 당연히 네가 자기 뒤를 잇기를 바라지 않았겠어? 그렇지 않고서는 너한테 왜 이 집과 작업실을 남겼겠어?” (3장)

 

공포에 온몸이 마비되어 꼼짝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몸이 풀리면서 뒤늦은 반응을 일으켜 부르르 떨렸다. 이가 서로 딱딱 부딪히고 떨리는 몸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이 악취로부터, 사내가 내뱉은 말로부터 숨고만 싶었다. (4장)

 

“당신의 후견인이 유산으로 당신에게 남긴 건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범죄’입니다. 당신 후견인은 진작에 그 ‘예술적’인 짐을 털어냈었어야 했어요. 인생이란 우리의 의도대로가 아닌 어느 날 갑자기 종말을 맞이하기도 하니까.” (9장)

 

아담이 다른 쪽 가슴으로 관심을 옮기자, 감각은 고문이 되었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메레디스의 몸은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이 밀려올 거라는 걸 알려주었다. (14장)

​리뷰

이럴 때 읽으세요.

180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술술 읽히는 로맨스 추리물이 땡길 때.

탄탄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글이 땡길 때.

<오만과 편견>의 미스터 다아시 같은 남주를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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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작가: 줄리 로버츠

줄리 로버츠는 열다섯 살에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야생의 정글, 고대의 성, 런던 빈민굴, 외국 스파이, 외계 생명체는 늘 흥미진진했던 소재. 회계사가 되었으나, 글을 쓰는 두 번째 꿈도 잊지 않아 현재는 리젠시 역사시대물 작가로 맹렬 활동 중.

 

역자: 김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