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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

Paladin

샐리 슬레이터 (Sally Slater)

최재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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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왓패드 조회수 1천5백만 회를 기록한 판타지 소설

“<왕좌의 게임>에서 피 튀기는 장면은 살짝 덜어내고, 성 역할 바꾸기는 더 세게 얹은 이야기를 상상해보라. 기사단 이야기의 참맛을 느끼게 될 테니.” ―가디언

​책 소개

나, 헤이우드의 샘

검에 관한 한은 자신만만 천하무적(거의. 그래 거의!)인 나는 우리 튤 왕국 내에서도 가장 촉망받는 팔라딘 훈련생이지. 하지만 이런 나에겐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이 딱 하나 있으니, 그 사실인즉슨 헤이우드 출신의 평민 소년 샘이 아니라, 절세미인인 리아의 살린 공주와 고귀한 헤이우드 가문의 17대 공작 각하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외동딸, 유일한 후계자 레이디 사만사라는 거.

그러니 공작님이신 아버지의 뜻에 따르자면 레이디 사만사는 팔라딘과 결혼은 할 수 있어도 본인이 직접 팔라딘이 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지. 그렇다고 아, 그렇습니까? 아버님 말씀만 따를게요, 라며 고분고분 가만있을 내가 아니잖아.

 

팔라딘, 위대한 기사단

우리 튤 왕국에는 데몬이라는 괴물이 느닷없이 나타나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해쳐온 지 오래야. 팔라딘은 왕국에 결계를 치고 데몬이 나타나는 족족 해치우며 왕국민을 보호해온 너무너무 멋진 기사단이지. 그런데 이런 팔라딘에도 옥의 티가 있으니, 오직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네? 하지만 나는 팔라딘에 꼭 들어가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그러니까 나, 헤이우드의 레이디 사만사는 이제 평민 소년 헤이우드의 샘이 되어 살기로 했어. 이까짓 머리카락일랑 싹뚝 자르고, 검 들고 팔라딘에 지원했지. 내가 그간 닦아온 실력이 이만저만하지 않거든? 봐, 첫 번째 관문도 무사 통과.

 

그 남자, 트리스탄 라이언스

그런데 팔라딘 훈련생에게는 사수라는 게 하나씩 붙는다는 거야? 그리고 내 사수라는 자가 글쎄, 몇 년 전 그 사건 때 바람처럼 나타나 내 마음속 영웅이 된 ‘트리스탄 라이언스’일 줄이야. 날 알아보면 어쩌나? 동여맨 가슴 심히 조마조마했건만, 알아보는 기색은커녕 나더러 검술이 신통찮으니 짐 싸서 고향으로 돌아가래? 그러란다고 그렇게 할 나, 헤이우드의 샘이 아니지만.

 

누구냐 넌, 브래이든

산 넘어 산이라고, 기숙사 한방을 쓰게 된 ‘브래이든’이라는 녀석은 더 이상해. 일단 외모부터가 인간이 아니야. 성격도 참 별나기도 하지. 듣자 하니 얘한테 데몬의 피가 흐른다는…? 아무튼, 브래이든 녀석하고는 한방 동기가 됐으니 미우니 고우니 해도 잘 지내봐야지. 코가 또 탈인간계로 밝은 거 같아 그게 걱정이긴 해.

 

내 인생은 내가 정해

요즘 튤 왕국의 결계가 이상하게 느슨해지면서 데몬이 창궐하고 있어. 그래서 예상보다 더 빨리 내가 나서게 됐지. 설상가상 서쪽 지역에서 반란까지?

시시각각 대규모 전쟁이 다가오는 게 느껴져. 나도 어느 한쪽을 택해야 할 때가 오고 있어. 나, 헤이우드의 샘이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것은 이 왕국? 아니면 나 자신의 마음?!

​리뷰

“정통 모험 판타지 소설”

 

“검, 데몬, 사랑, 그리고 영광. 재미있게 잘 쓰여서 빨려드는 작품.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추천!”

“샘은 전사로도, 여자로도 살고 싶지만 둘을 양립할 수는 없었지. 그래서 결정을 내렸어. 그리고 다시 또 그런 선택지앞에 선다 해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거야.”

 

“나라면 샘네 세상에서는 살기도 싫을 거야. 여자는 모든 면에서 제한을 받고, 남자들과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없지. 그런데 샘은 팔라딘(데몬 퇴치사)가 되고 싶어. 그래서 어떻게 했게? 도망쳤지. 머리를 자르고, 남자처럼 차려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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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지은이  샐리 슬레이터 (Sally Slater)

작가 샐리 슬레이터는 첫 작품 <팔라딘>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 왓패드에서 조회수 1천5백만 회를 기록하며 단박에 최고의 판타지 소설 작가의 명예를 얻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뉴욕시의 한 회사에서 홍보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이 최재민 

경희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공군 통역장교를 전역한 뒤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글, LG, 라인, 유니세프 등의 프로젝트 통역을 맡았다. 

책 미리보기

 

-본문 중에서-

샘은 손에 든 가위를 자신의 목 옆으로 가져간 뒤 눈을 감았다.

싹둑, 싹둑.

구불구불한 검정 머리카락이 여관 바닥으로 뭉텅 떨어졌다. “그저 머리카락일 뿐”이라고 자신을 타이르며 다시 한 타래를 잘라버렸다. 머리카락은 다시 기르면 되잖아?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더라도 샘이 자신의 긴 머리를 다시 만지게 될 때까지는 한참은 걸릴 것이었다.

(중략)

몇 미터 앞에 여위고 머리숱이 성근 남자 하나가 안경을 코끝에 걸친 채 참가자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었다. 그의 섬세한 손에는 깃펜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안경 너머로 그가 샘을 쳐다보며 물었다.

“이름?”

“샘입니다.”

샘은 당황하여 놀란 눈이 됐다. 너무 높잖아! 목소리가 너무 높아! 갑자기 요란하게 헛기침을 하며 다시 목을 가다듬고는 저음으로 말했다.

“헤이우드의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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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써야 하는거란 걸

보여준 작품”

시작에서 끝까지 대만족!”

“읽는 재미! 여주 만세!

“검을 든 강력한 여주...예스!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고.”

“별점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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